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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한바퀴 고양일산촬영지 웅어식당 얼갈이쌀빵맛집 돌솥추어탕맛집 부녀칠피사랑 장미농장 위치

by 부꿈지니 2025.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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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8일 KBS1 동네 한 바퀴에서는 따뜻하고 싶다, 이 겨울 – 경기도 고양특례시편이 소개됩니다.

 

겨울이지만 곳곳에서 봄을 느낄 수 있는 고양특례시. 

 

다시금 한파가 찾아오는 요즘. 몸도, 마음도 따뜻해질 인연을 찾아 떠나봅니다.


목차정리


    따뜻하고 싶다, 이 겨울 – 경기도 고양특례시 

     

    서울에서 30분이면 도착하는 고양특례시. 

     

    일산 신도시로 유명한 이곳은 흔히 대도시로만 알려졌지만 또 다른 면이 곳곳에 있습니다.

     

    행주대교 밑에는 왕에게 진상했다는 웅어에 대한 기억이 있고 비닐하우스 속에선 푸릇한 얼갈이의 농촌풍경이 있습니다.

     

    혹독한 추위를 녹일 만큼 예쁜 장미도 자라고 있습니다.

     

    이처럼 겨울이지만 곳곳에서 봄을 느낄 수 있는 고양특례시. 

     

    다시금 한파가 찾아오는 요즘. 몸도, 마음도 따뜻해질 인연을 찾아  <동네 한 바퀴> 여정을 떠나봅니다.


     왕의 생선 웅어 한상 맛집

     

    조선시대에는 왕에게 진상했을 정도로 맛이 뛰어나다는 생선.

     

    그게 바로 왕의 생선이라 불리는 웅어입니다.

     

    3~6월이 제철인 웅어. 하지만 고양에는 사시사철 제철 웅어를 맛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충청도 출신의 까까머리 청년이었던 주인장은 먹고 살기 위해 20살에 중고 오토바이를 타고 고양에 왔다고 합니다.

     

    농사, 막노동 안 해본 일이 없던 차, 주변 사람들의 권유로 시작한 것이 웅어 장사였는데, 고양 사람들이 얼마나 웅어에 진심인지, 90세 노인이 강남에서 일주일에 5번을 왔다고 합니다.

     

    지금은 어획량이 줄어 웅어 전문점이 하나둘 사라지고 있지만, 주인장은 꿋꿋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위치: 경기 고양시 덕양구 토당로 12번 길 2

    영업시간: 10:00 ~ 22:00


    농부의 마음을 전하는 고양 청년들의 얼갈이 쌀빵

     

    도심지를 조금만 벗어나면 수많은 비닐하우스가 줄줄이 서 있습니다.

     

    고양에 자리 잡은 도시 농부들의 보금자리로, 수확철이면 이 도시 농부들을 꼭 찾아오는 이들이 있다고 합니다.

     

    작물을 사는 것뿐 아니라 이것저것 물어보고 살펴보는 청년들이 있습니다.

     

    전국을 돌아다니며 관광사업을 연구하다 만났다는 네 사람은 문득, 현장에서 배워야 컨설팅을 더 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퇴직하고 첫 발걸음을 뗀 것이 고양 농산물 카페입니다.

     

    고양 특산물인 가와지 쌀가루에 고양 농부들이 재배한 작물을 섞어 빵을 만든다고 합니다.

     

    당근, 생강, 열무 등 레시피만 60~70가지가 될 정도로 안 사용해 본 작물이 없다는데.

     

    이번 연구작은 한창 수확 중인 얼갈이를 넣은 빵! 고양 농부들의 노고를 알리고 싶다는 네 청년의 얼갈이 쌀빵 맛은 과연 어떨까 궁금합니다.

     

     

     

    위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로 427번 길 17-1 1층

    영업시간: 10:00 ~ 19:00

    매주월요일 휴무


    추어탕에 담긴 시어머니의 진한 사랑

     

    25년째 고양에서 추어탕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는 주인장은 본래 추어탕은커녕 요리도, 청소도 못 하는 며느리였다고 합니다..

     

    거기에 날 때부터 병약해 걸핏하면 누워있기 일쑤였는데, 시어머니는 그런 며느리에게 새벽같이 일어나 추어탕을 끓여주었다고 합니다.

     

    IMF로 사업이 망했을 때도 주인장을 일으켜 세워준 건 시어머니의 추어탕이었다고 합니다.

     

    추어탕을 끓일 때면 철없던 자신을 오늘날의 음식 명인으로 만들어 준 시어머니가 절로 떠오 오르며, 미꾸라지를 아낌없이 넣은 추어탕 그 속에는 아직도 시어머니의 진한 사랑이 담겨 있다고 합니다.

     

     

     

     

     

    위치: 경기 고양시 덕양구 유산길 50

    영업시간: 11:00 ~ 20:00


    부녀의 못 말리는 칠피 사랑

     

    왕과 사대부의 함과 갑옷을 만들었던 칠피 기법은 무른 가죽에 옻칠하여 방수, 방부가 되도록 만드는 우리나라의 전통 기법입니다.

     

    칠피는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이어지다 홀연히 맥이 끊겨 유물조차 몇 남지 않았는데, 어느 날 이 칠피 기법이 부활했습니다. 40년에 걸친 주인공의 노고 덕입니다.

     

    본래 나전칠기를 만들었던 주인공은  박물관에서 우연히 본 칠피 유물에 푹 빠져버렸다고 합니다.

     

    가난과 싸우던 중이었지만 그의 칠피 사랑은 멈출 줄 몰랐으며 아내의 반대에도 전국 방방곡곡 칠피에 관련된 유물과 서적을 찾아다녔다고 합니다.

     

    이제는 세계 유일의 칠피 장인이라 불리며, 자랑스러운 아버지의 뒤를 따라 딸도 15년째 칠피 공예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위치: 경기 고양시 덕양구 호국로 1427번 길 99

    영업시간: 09:00 ~ 18:00


    농부 아버지의 아름다운 유산

     

    보라, 노랑, 빨강, 색색 장미들이 피어있는 이곳은 14년째 가꿔온 장미농장이 있습니다.

     

    축구장만 한 농장에서 365일 피는 장미를 남편과 둘이서 따내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쁘지만 그만둘 수는 없다는 주인공은 이 농장을 지켜온 아버지의 모습이 눈에 서리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호주에서 영주권을 준비했던 주인공은  아버지의 암 투병 소식에 급하게 한국으로 돌아왔으며, 살날이 얼마 안 남았던 아버지의 마지막 소원은 장미농장을 잇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어릴 적 네 자매 중 유일하게 농장 일을 돕던 주인공은 결국 그 뜻을 따르기로 했으며, 농장을 지키기 위해서 시작했지만, 요새는 장미 농사가 천직이라 느껴진다고 합니다.

     

    그렇게 주인공은  조금씩 농부 아버지의 모습을 닮아갑니다.

     

     

     

    위치: 경기 고양시 덕양구 통일로 396번 길 80-26 하엘장미 농원

    영업시간: 08:00 ~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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