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고두심나레이션 충남보령군밥상 천북굴단지맛집 붕장어찜맛집 위치예약

2025년 2월 6일 KBS1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겨울 끝자락애愛 기운찬 밥상을 만나다' 주제로  충남 청양군으로 떠납니다.
 
건강을 잃은 아버지를 위한 딸의 힘찬 밥상  – 충청남도 보령군밥상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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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잃은 아버지를 위한 딸의 힘찬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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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 앞바다는  겨울에 가장 외지 손님이 몰린다고합니다.
 
추위와 함께 굴의 철이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천북 마을은 1동부터 10동까지 대규모 굴 단지가 조성된 곳으로 올해 34세인 하정 씨는 이곳에서 최연소 상인입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도시에서 수질 연구원으로 일했던 그녀는 3년 전 고향으로 돌아와 부모님의 식당을 돕고 있습니다.
다들 부러워하던 번듯한 직장을 그만둔 건 아버지 조행성(61세) 씨가 암 진단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식당에서 음식은 솜씨 좋은 어머니가 담당하고, 아버지는 굴을 세척해 공급하는 등 전반적인 굴 관리를 맡고 있다고합니다.
 
하정씨는 어머니에겐 손맛을, 그리고 아버지에겐 굴을 다루는 기술을 배우는 중이라고합니다.
 
요즘 같은 겨울의 끝자락, 아버지가 종종 찾은 음식은 묵은지를 넣고 끓인 붕장어 찜이라고합니다.
 
해풍에 살짝 말려 쫄깃해진 붕장어에 묵은지를 곁들이면 별다른 양념을 넣지 않고도 칼칼한 맛이 납니다.
 

 굴과 붕장어 풍미를 맛볼수 있는 곳

 

싱싱한 굴과 붕장어찜이 만날수 있는 이곳은 보령 천북 굴단지의 대표적인 맛집으로 겨울철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23년간 천북굴단지를 밝게 비추는 이곳은 2대째 막내딸이 운영을 하고있습니다.
 
가리비 굴찜 굴요리 뿐만아니라 붕장어찜 맛집을 대표하는 전문점입니다.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굴찜은 껍질을 벗기자마바 촉촉한 굴을 그대로 맛볼수 있으며,굴구이는 은은한 불향이 더해져 더욱 풍미가 깊습니다.
 
붕장어찜은 신선한 붕장어를 사용하여 감칠맛이 뛰어난 요리로 담백하면서 깊은 맛이 일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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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충남 보령시 천북면 홍보로 1061 6동9호
영업시간: 10:00 ~ 22:00